반응형
1. 판 구조론의 정립 과정 3
평가원 출제 코드와 베게너의 대륙 이동설, 멘틀 대류설, 해양저 확장설은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었습니다. 아래는 해당 포스팅으로 넘어가는 링크입니다.
(추후 업로드 예정)
1-4. 판구조론의 정립
1) 판구조론
대륙 이동설에서 시작하여 맨틀 대류설, 해양저 확장설 등의 여러 가지 증거와 변환 단층의 발견을 거쳐 판 구조론이 정립되었습니다.
판 구조론에서 지구 표면은 여러 개의 판으로 이루어져 있고, 판이 서로 다른 방향과 속력으로 이동하면서 판 경계에서 지진, 화산 활동 등의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는 이론입니다.
최근에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 측정 기술의 발달 덕분에 판 경계의 위치와 판의 이동 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2) 암석권과 연약권
- 암석권(판)
암석권은 지각과 상부 맨틀을 포함하는 평균 두께 약 100km인 부분으로 해양 지각을 포함하는 판은 해양판, 대륙 지각을 포함하는 판은 대륙판이라고 합니다. - 연약권
암석권 아래의 깊이 약 100km~400km인 부분으로 맨틀 물질이 부분 용융되어 있어 맨틀의 대류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판이 움직입니다.
[ConFer] - 부분용융(Partial melting)
부분용융은 광물의 고용체에서 녹기 쉬운 성분이 녹는 것으로 인해 마그마가 생기는 원리입니다.
엄밀하게 부분 용융은 고체의 일부만 녹을 때 발생합니다. 여러 다른 광물을 포함하는 암석이나 고용체를 나타내는 광물과 같은 혼합 물질의 경우 이 용융물은 고체의 벌크 구성과 다를 수 있습니다. 고상선과 액상선 온도가 다른 부분 용융이 발생하게 됩니다. 단일 광물의 경우 예를 들어 철과 마그네슘 사이의 감람석에서와 같이 고용체를 나타낼 때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여러 다른 광물로 구성된 암석에서 일부는 다른 광물보다 낮은 온도에서 녹게 됩니다.
3) 판 경계의 종류
- 판의 발산형 경계
두 판이 서로 멀어지는 경계입니다.
새로운 해양판(해양 지각) 생성됩니다.
형성되는 지형으로는 해령, 열곡이 있습니다.
천발 지진이 발생하고, 화산 활동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. - 판의 수렴형 경계(충돌대)
두 판이 서로 가까워지는 경계로 대륙판과 대륙판이 충돌할 때 형성됩니다.
형성되는 지형으로는 습곡 산맥이 있습니다.
천발 지진과 중발 지진이 발생합니다. - 판의 수렴형 경계(섭입대)
두 판이 서로 가까워지는 경계로 해양판이 대륙판 아래로 섭입, 또는 해양판이 다른 해양판 아래로 섭입할 때 형성됩니다.
형성되는 지형으로는 해구, 습곡 산맥, 호상 열도가 있습니다.
천발 지진, 중발 지진, 심발 지진이 가능하고, 화산 활동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. - 판의 보존형 경계
두 판이 서로 어긋나는 경계로, 판의 생성이나 소멸이 일어나지 않습니다.
형성되는 지형으로는 변환 단층이 있습니다.
천발 지진이 발생합니다.
[ConFer]
- 지진의 분류
진원의 깊이가 70km 이하이면 천발 지진, 70km~300km이면 중발 지진, 300km 이상이면 심발 지진이라고 합니다. - 섭입형 경계
섭입형 경계는 수렴하는 두 판 중 적어도 하나의 판은 해양판인 경우에 해당합니다. 섭입형 경계에서는 일반적으로 호상 열도가 발달하지만, 대륙이 해구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은 경우에는 해안에 나란하게 습곡 산맥과 함께 화산 호(volcanic arc)가 발달하기도 합니다(예시 : 안데스 산맥). - 보존형 경계 심화
판의 이동 방향이 같을 경우, 즉 인접한 두 판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할 때, 판 경계의 종류는 판의 이동 속력에 따라 달라집니다. - 산안드레아스 단층
변환 단층은 대부분 해저에 발달해 있지만 육지에 발달해 있는 곳도 있습니다. 그곳이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 서쪽에 발달한 산안드레 아스 단층입니다.
반응형
'High.지구과학I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플룸 상승류의 사례, 열점(판 구조론의 정립 과정) (0) | 2023.10.13 |
---|---|
맨틀 대류와 플룸 구조론 (0) | 2023.10.12 |
고지자기와 대륙 분포의 변화 (0) | 2023.10.11 |
해양저 확장설 (0) | 2023.10.09 |
대륙 이동설부터 맨틀 대류설까지 (0) | 2023.10.08 |